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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말고, 미취업성인

[미취업성인]요즘 러시아가 뜨고 있다! 이르쿠츠크 바이칼호수, 올혼섬 투어 여행정보

지난 4월말부터 5월까지 2주동안 나홀로 러시아여행을 다녀왔다.

​​​이르쿠츠크-하바롭스크-블라기보스톡

첫 해외여행에 캐리어 하나, 가방 하나 짊어지고 혼자 떠나니 딱 ​설렘반두려움반 이었다. 신나게 떠나는 마당에 어디인들 좋지 않았을까?

가장 좋았던 여행지를 뽑자면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시베리아의 진주, 푸른 눈이라고 불리는 ​​바이칼호수(Lake Baika)라고 대답할 것이다. 세계에서 7번째로 넓으며 대략 365개의 강이 모여서 흘러 바다로 가는 강은 앙가라 강 뿐이다. 바이칼 호수의 표면적은 북아메리카 5대호의 13%에 그치지 않지만 용적은 5대호를 모두 합친 것보다 3배나 많기때문에 ​​세계의 민물창고라고 불린다.


​​🔹 바이칼호수에 가면 하고 싶은 것
1. 호수의 얼음먹기
4월 말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고 해서 출발하기 전에 걱정했다. 바이칼호수의 성수기는 6~7월이라고 한다. 그 때는 얼음이 다 녹고 따뜻한 봄 날씨이니 참고할 것!

2. 올혼섬의 성지순례
들어가기 전에는 올혼섬이 이렇게 오지인지 몰랐다. 비포장 흙길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태풍X)에는 정전이 되었다. 3층 주택이 가장 높은 건물이고, 외부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접시에는 '월드비전'이라고 적혀있었다.
내가 머물렀던 숙소는 강 주변이었는데 아직 샤머니즘 신앙과 관련된 성지가 관광명소처럼 보존되어 있었다.

3. 북부투어/남부투어
시간이 부족하다면 북부투어를 추천한다. 다른 종류의 액티비티를 추천하자면 ​​승마를 하신 분도 만났었고, ​바이크 타신 분도 있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예약하면 여유로운 휴식이 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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