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쐴겸 책도 읽을겸, 평소에 오고싶었던 카페를 왔습니다.
수유역 뒤쪽 골목에 위치한 무너미(Munumi) 카페
예쁜 개인카페는 419카페거리에 몰려있고 수유역에는 프렌차이즈가 많거든요. 근데 무너미는 넓고,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던게 저의 전체적인 평입니다.
수유역 7번출구로 나오면 제일 가까워요! 이쪽 골목에도 은근히 맛집 많은데 다른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주소 : 서울시 강북구 노해로 8가길 40 (구.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222-78)
오픈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2:00 ~ 22:00
인테리어 포인트는 화이트, 블랙, 우드
창가 한쪽으로는 화분도 많이 갖다놓으셨는데 그냥 입구 문열고 들어가면 신경 많이 쓴 느낌이 들어요.
복잡하지 않고 Bar 형식으로 된 오픈키친 & 카운터
무너미 메뉴 및 베이커리
테이크아웃하면 20% 할인해주네요. 2시간 정도 앉아있었는데 테이크아웃 손님분들도 몇분씩 오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오후 6시정도 지나서 갔는데, 베이커리는 이게 다였어요.
쇼케이스 되게 독특하죠?
다른 블로그에서 치즈바를 보고가서 먹고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
제가 주문한 아이스플랫화이트(5,000￦)
유리잔에 립스틱 자국은 제꺼에요,, (부끄)
얼음 두 조각이 동동~ 손바닥만한 잔이었는데 분위기 값, 에어컨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처음 와봤는데, 실패없는 아메리카노를 먹어볼까 싶다가 플랫화이트 메뉴 있는 곳이 흔치 않잖아요.
그리고 테이블 간격이 되게 넓어서 옆 테이블 신경안쓰고 수다떨수도 있고, 눈치볼 필요가 없더라구요.
휑하다는 생각보다는 중앙이 넓게 뚫려있으니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일찍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 치즈바 꼭 먹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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