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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정보/맛집리뷰

수유 민박컾에서 민박원두 아아랑 카야잼치즈토스트♥ (주차불가능, 매장내남녀공용화장실, 여름휴가안내)

수유에 새로 알게된 구석에 숨어있는 카페 '민박커ㅍ'에 다녀왔습니다 :-)

원래는 수유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맛집이 많이 생겼었는데 이제는 상권이 강북구청 뒷골목까지 확장하는 분위기에요. 좀 더 찾아보면 맛집이 더 많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구석구석 구경하는게 일상에 활력을 더하네요 ♥

반짝반짝 빛나는 외관, 지문자국도 남기는 안될거처럼 번쩍번쩍 빛나고 있어요. 사장님이 매일 닦으시나?

비가와서 우중충한 날씨이면 덩달아 칙칙해 보일만도 한데, 더 광채나는 기분이네요.


민박컾 메뉴 & 디저트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민박컾의 시그니쳐, 민박원두를 선택하였습니다. 원두 가리지않지만, 평소에도 특이하고 새로운거 접하는걸 좋아해서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살아요. 네, 실패는 나의 몫 ;-/

디저트는 맛있다고 추천받은 카야잼치즈토스트♥


저는 이렇게 쇼케이스가 꽉꽉 차있는게 좋아요. 제가 평일 오전 11시 쯤에 갔었거든요? 근데 오후 점심시간 지나고 나올 때쯤 봤는데 다팔리고 텅텅 비어있었어요. 어떤 분은 군대간 아드님 면회에 가시는데 마카롱을 종류별로 주문하시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여기 배달도 된다고해요! 배달기사님이 마카롱도 챙겨서 배달가시는거 봤는데 저도 다음에 먹어보려고요! 저는 포도당 덕후니까 포기할 수 없죠. 당뇨걸리면 안되니까 조절하고 있는거에요, 슬프다.

주문을 기다리면서 매장을 구경했어요. 벽에는 거울이 붙어있어서 인테리어 효과 만점입니다, 훨씬 넓어보이고 괜히 사진찍게 되고 분위기 진짜 좋아요. 거울 밑에는 핸드드립 커피가 있었는데 판매하는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거울에 자랑스럽게 붙어있는 싸인, 지애 당신.. 벌써 다녀간거에요? 제가 한발 늦었네요..

 


데이터 걱정 하지마세요, 와이파이 비밀번호 :-) 


매장 들어가면 테이블이 2개가 있고 쇼케이스가 보이는데, 그 옆으로도 자리가 더 있어요 :-) 저는 안쪽 창가 구석자리에 앉았어요.

민박컾이 아니고 민박커ㅍ이에요. 'ee' 발음을 못하시나? 저는 '시' 발음 못하거든요. 갑자기 tmi 삼매경이네요, 무튼 핸드폰에 카드사용 알림문자가 왔는데 '민박?'이라고 표기되어서 보고 3초정도 고민했어요. 한번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이름이긴 하네요. 이름 잘지으신거같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피와 토스트가 나왔는데 너무 예쁘게 주시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너무 싼거 아닌가요? 카야잼이 삐져나온다. 이렇게 싸게팔면 제가 많이 올게요, 여기서 장사 오래해주세요. 사장님 망하면 안됨, 진짜 핵맛있다.

 다음에는 친구랑 앙버터스콘이랑 마카롱 먹으러 올게요. 

또 후기 남길게요♥

 

 


 휴가안내 :-) 

포스팅 찾아보고 가시는 분들은 헛걸음하지 않으시도록 확인하고 가세요!